2010년 4월10일 치러지는 국가직 9급 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30일 행정안전부의 발표에 따르면 채용규모는 총 2천152명으로 행정직군 1천350명을 선발,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면 참조>
내년도 시험은 시간 확대 후 처음 치러지는 시험으로 시험의 난도에 수험생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행안부는 “시험의 난도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 밝혔으나 최근 시험 출제경향이 지문이 길어지고 종합적 사고력 측정으로 변하고 있으므로 이에 맞춘 학습방법이 필요하다.
우선 언어과목인 국어와 영어는 긴 지문에 대비해야 한다. 수험전문가들은 “국어는 지문의 전체적인 내용이 무엇인지를 파악해야 한다”고 조언하며 “영어의 경우 비교적 쉽게 출제된 바 있으나 변별력 강화를 위해 난도가 높아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어렵게 출제되며 수험생들의 애를 먹인 한국사는 전 시대에 걸쳐 고르게 문제가 출제되고 있으므로 각 사건의 순서를 파악하고 내용을 이해해야 한다.
또한 행정법과 행정학 역시 방대한 이론을 정리한 후 암기 및 이해를 병행하자. 특히 두 과목 모두 시험 전까지 새롭게 개정되는 법령 확인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