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경찰공무원 채용규모가 마침내 발표됐다.
시험을 주관하는 경찰청 교육계 관계자는 30일 “2010년도 신규채용 인원은 공채 2천200명, 특채 435명”임을 밝혔다. 이는 2009년 공채 인원(1회 1천106명, 2회 1천38명)에 비해 다소 늘어난 것.
자세한 선발인원은 다음과 같다. 공채 ▲일반순경(남): 1천506명(1·2차 각 753명), 일반순경(여): 374명(1·2차 각 187명) ▲101 경비단 240명(1·2차 각 120명) ▲간부후보생 50명(남 45명, 여 5명) ▲정보통신 30명(남 24명, 여 6명).
특채▲전·의경 전역자 250명 ▲경찰행정학과 졸업자 80명(남 56명, 여 24명) ▲경찰특공대 29명(남 27명, 여 2명) ▲사이버수사요원 25명 ▲외사요원 15명 ▲피해자심리전문요원과 예비 각 11명 ▲항공요원(남) 7명(경위 5명, 순경 2명) ▲악대요원 6명 ▲무도 1명.
구체적인 원서 접수 및 시험일정은 발표되지 않았으나 1차 시험은 오는 2월 공고되며 5월까지 시험이 실시될 예정이다. 2차 시험은 7월 공고, 10월에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특채 시험 일정은 오는 1월7일 이후 경찰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또한 인성검사와 면접시험이 강화하기 위해 반사회성, 공격성, 우울증 등 22개 항목을 층정하는 인성심리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시험에 면접위원단에 인성심리 전문가 등 외부전문가가 참여해 객관성을 높인다. 이와 함께 공채와 일부 특채시험에 한해 실시하던 체력검사도 모든 특채 분야로 확대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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